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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궁금해

당뇨식이요법 - 건강한 오일은 건강할까? 당뇨엔 괜찮을까?

by 이요이요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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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몸에 좋다며 유행하며 각종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리던 코코넛 오일이 있다. 우리집에도 한박스가 그대로 있는데, 이것 말고도 건강에 좋다는 포도씨유같은 식물성 오일들은 당뇨병에도 좋은 식재료일까?

 

대부분의 식물성 오일은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이 많아 당뇨에 유익한 것이 맞다. 하지만 오일도 오일 종류마다 차이가 있어 제대로 알아보고 선택해햐 한다. 

포화지방이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 건강엔 좋지가 않다. 혈관관련 당뇨합병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포화지방이 적은 오일을 고르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텐데 식물성 오일중에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한 오일들도 있기 때문이다. 

 

 

코코넛 오일은 좋은 기름일까?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코코넛오일인데 코코넛오일에는 중쇄지방산인 리우르산이 포함되어 소량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는 연구보고가 있어서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과하게 복용할 경우 오히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한다.


또 사슬의 길이가 짧아 몸에 쌓이지 않고 에너지로 활용되는 중쇄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먹어도 좋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코코넛오일은 중쇄지방산 중에서도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모유의 성분으로 신생아들의 면역 체계 발달과 감염으로부터 저항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코코넛 오일의 이런 성분만을 추출해서 만든 MCT오일은 최근 저탄고지다이어트 식단에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데 나트륨이나 당류, 콜레스테롤이 없이 오로지 지방으로만 이루어진 오일이고, 체내에 잘 저장 되지 않고 섭취 직후 바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어 체중증가 위험이 없고 포만감이 지속되어 공복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MCT오일이 대부분 코코넛오일이나 팜유에서 추출을 하는데 팜유에서 추출한 경우 간에 지방량을 늘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만들어 최근에 라면이나 과자등에 사용을 자제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MCT오일을 구매할때 100%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것인지 알아보고 지방산이 짧은 C8 지방산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고르는게 중요하겠다. 그리고 맹신하며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당뇨에는 들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가 효과적

포화지방과 오메가6 지방산은 적고 오메가3또는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한 오일은 식이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에는 오메가9 지방산 함량이 높고 발연점이 낮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의 겨우엔 열을 가하지 않고 차갑게 샐러드의 드레싱이나 빵을 찍어 먹는 소스로 사용하면 좋다. 들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열을 가하지 않은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카놀라유 역시 오메가9 지방산 함량이 노ㅠ은데 발연점이 높아 볶응ㅁ이나 튀김요리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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